미국이 기준금리를 올해 안에 올릴 가능성이 크지만, 속도는 점진적일 것이라는 미국 중앙은행의 기조가 시장을 안정시키면서 뉴욕증시가 1% 안팎으로 올랐습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 오른 18,115.84로 마감됐습니다.
S&P 500지수는 0.99% 오른 2,121.24, 나스닥 종합지수는 1.34% 오른 5,132.95로 장을 마쳤습니다.
나스닥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 5월 27일 세운 5,106.59의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국의 금리·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준비제도 공개시장위원회의 정례회의 결과가 투자 심리를 되살렸기 때문입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연내에 금리를 올리겠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9월 인상'을 시사하지는 않았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노동시장이 더 개선되고 물가상승률이 중기적으로 2% 목표치를 향해 근접한다는 합리적 확신이 설 때 금리 목표치 인상이 적절하다고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그리스 채무협상은 부정적인 모습입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그리스와 국제채권단 사이에 진행되고 있는 구제금융 협상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들은 그리스가 제출한 개혁 조치가 재정수지 목표 달성에 미흡하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확인하고 그리스에 새 협상안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럽연합은 오는 22일 긴급 정상회의를 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