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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의료진 또 확진…"보호장구 미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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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7일)에 이어 오늘도 삼성서울병원에서 확진환자를 돌보던 의료진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병원의 감염 관리에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광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추가 확진된 35살 여성은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진료병동의 간호사입니다. 

이 간호사는 75번과 80번 환자가 치료를 받는 병동에서 근무해 왔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간호사가 이달 16일까지 레벨 D 수준의 엄격한 개인보호구 장비를 갖추지 않았고 미진한 부분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확진 환자를 진료한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의 감염은 이번이 벌써 두 번째입니다.

어제 발표된 이 병원 30대 방사선사는 메르스 확진 환자의 엑스선을 촬영하는 도중 환자 기침에 노출돼 감염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확산 29일째인 어제부터 삼성서울병원이 비로소 레벨 D 수준의 보호구를 적용했다고 밝혀 병원 내 감염관리에 소홀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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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측은 격리병동 의료진은 레벨 D 보호장구를 갖추는 것이 원칙이라며 보호장구를 벗는 과정에서 감염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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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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