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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송지 해안 모자반 대량 유입…"양식장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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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송지면 해안에 괭생이 모자반(이하 모자반)이 대량으로 밀려와 양식장 피해가 우려된다.

18일 해남군에 따르면 올해 초 송지면 해안가에 간헐적으로 발견되던 모자반이 최근 수온 상승으로 대량 출현했다.

특히 전복 양식장으로 밀려온 모자반이 가두리 그물에 걸리면서 조류 소통을 막아 산소 부족에 따른 전복 폐사마저 우려된다고 어민들은 하소연하고 있다.

미역, 다시마와 서로 엉켜 성장 저하로 원활한 전복먹이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어민들은 모자반 수거 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양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송호 인근 해역 150ha에서 모자반이 관찰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긴급 예산편성과 대대적인 수거작업으로 양식 어장 인근에 유입된 모자반을 신속하게 제거, 피해를 예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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