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들 몰래 아홉 자녀를 데리고 시리아로 향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국 세 자매가 이미 시리아의 IS 장악 지역에 들어간 것으로 여겨진다고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경찰은 세 자매 가운데 한 명이 영국에 있는 가족과 연락했으며 이들이 지금 시리아에 있다는 정황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사우디 아라비아로 성지순례를 떠난 뒤 귀국 예정일인 지난 11일까지 돌아오지 않고 사우디에서 터키 이스탄불로 가는 비행기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자매가 지난 3월에 이미 보안요원들의 제지로 사우디행 비행기를 타지 못했던 일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안 당국은 이들 자매의 남동생이 2년 전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에 맞서 싸우기 위해 시리아로 갔던 까닭에 이들 가족을 관찰 대상에 올려놓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안 당국이 이들의 움직임을 더 자세히 살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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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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