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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고리 1호기 가동연장 신청하지 않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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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정부 권고를 받아들여 2년 뒤 가동 시한이 만료되는 고리 원전 1호기에 대한 가동 연장신청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오늘 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가동 시한이 만료되는 2017년 6월까지 고리 1호기의 안전 운전을 계속하고 이후 영구정지와 해체준비를 위해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고리 1호기를 영구정지해도 국내 전력수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점을 확인하고 국내 원전 산업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 고리 1호기의 영구정지를 권고한 정부의 의견을 수용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위원회는 지난 12일 회의에서 고리 원전 1호기의 영구정지를 권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내 첫 원전인 고리 1호기는 58만7천㎾ 용량의 경수로형 원전으로 1978년 상업운전을 시작해 올해로 37년간 가동 중입니다.

2007년 30년인 설계수명이 종료됐으나 정부로부터 1차 가동 연장 허가를 받아 2017년 6월18일까지 수명이 10년 연장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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