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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채권단, 협상시한 임박에도 팽팽한 대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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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와 국제 채권단이 이달 말인 구제금융 협상 시한을 앞두고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 국제통화기금 등 채권단과 연금 삭감 등 긴축 재정을 놓고 양보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채권단이 현실을 인정할 때까지 인내하겠다며 연금 삭감에 반대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리스와 채권단은 어제 벨기에 브뤼셀에서 협상을 벌였지만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오는 18일 룩셈부르크에서 열리는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 회의에서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지만 전망은 불투명합니다.

양측이 합의한 구제금융 프로그램은 이달 말에 끝납니다.

양측은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다시 9개월 연장하고 채무를 재조정하는 방안 등을 협상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합의하지 못하면 채무불이행과 유로존 탈퇴 등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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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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