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간 강도인 엘니뇨가 올 하반기에 '강한 엘니뇨'로 발달할 수 있어, 전 세계 곳곳에 기상 재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엘니뇨 감시구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1.5℃ 이상 높아지면 '강한 엘니뇨'로 정의합니다.
세계 엘니뇨 예측 모델 결과에 따르면, 열대 중태평양 해저 100~200m에 있는 따뜻한 바닷물이 엘니뇨 감시구역으로 이동하면서, 현재 평년보다 1.3℃ 높은 엘니뇨 감시구역의 온도가 지금보다 더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엘니뇨가 발생한 해 겨울철에는 호주 북동부, 동남아시아, 인도지역에서는 가뭄이, 동태평양지역에 인접한 중남미 지역에서는 폭우와 홍수가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의 경우 엘니뇨가 발달한 해에는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와 겨울철 강수량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다며, 기상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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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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