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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정 칼날' 리펑가족 겨누나…차남 부패연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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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사정 칼날이 리펑 전 총리 가족을 겨누고 있다는 관측이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리펑 총리의 차남 리샤오융이 싱가포르 위조 여권으로 홍콩에서 장기 거주했다고 중국 보쉰이 보도했습니다.

리샤오융은 중국 기업 둥팡밍주에 탄광 개발권을 얻어주는 등 지난해 있었던 산시성 정가의 부패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보입니다.

리샤오융의 누나인 리샤오린 전 중국전력국제공사 회장은 지난 9일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홍콩으로 출국하려다 저지당하고 자택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감찰·사정을 총괄하는 중앙기율검사위원회가 리샤오린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고 이에 따라 공안 출입국관리국이 그의 이름을 출국금지 명단에 올렸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리펑 전 총리의 장남인 리샤오펑 산시성 성장도 올해 초부터 부패혐의로 조사 대상에 오르고 있다는 소문이 끊이지 않는 등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지난 2월 감독·감찰 업무가 부성장에게 이양된 점도 언론에 드러나 리펑 일가가 궁지에 몰렸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소식통들은 기율위가 리펑 전 총리 일가의 부패에 대한 전면 조사에 나섰다면서 이는 당국의 반부패 개혁에 중대한 국면이 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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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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