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중국해 분쟁 해역에서 중국 선박들이 베트남 어선들의 조업을 방해하는 행위가 잇따르고 있다고 베트남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7일 파라셀 군도, 중국명으로 시사군도 인근에서 조업 중인 베트남 어선이 중국 선박들의 물대포 공격을 받아 선원 1명의 다리가 부러지는 등 2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10일에는 중국 선박들이 선장과 선원 등 11명을 태운 베트남 어선을 공격하고 어획물과 무전기 등을 강탈했다고 베트남 언론은 전했습니다.
당시 베트남 어선에 있던 선장과 선원들은 "중국 선박들이 6t 정도의 어획물을 자신들에게 넘기도록 했다"며 "모두 2천800여만 원의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중국 선박들의 공격 행위에 대해 항의하고 있지만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이 격화돼 조업 다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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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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