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의 유명 호텔에서 결혼식 피로연 도중에 권총이 실수로 발사돼 5명이 다쳤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뉴욕 박진호 특파원이 전하겠습니다.
<기자>
총격 사고는 뉴욕 맨해튼의 특급 호텔인 월도프 아스토리아에서 일어났습니다.
현지시간 토요일 밤에 결혼식 피로연이 열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큰 총성이 울렸습니다.
40대 남성 하객이 소지하고 있던 권총이 저절로 발사된 것입니다.
바닥 쪽으로 발사된 총알이 튕기면서 한 여성 하객이 머리를 스치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또 총탄으로 생긴 파편에 다른 하객 4명도 다쳤습니다.
갑작스런 총성에 크게 놀란 하객들이 한꺼번에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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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를 소지한 남성은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집으려 몸을 굽히는 순간, 주머니 속에 있던 권총의 잠금장치가 풀리면서 발사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호텔의 CCTV 화면을 분석하는 한편, 총기 주인과 다른 3명의 남성을 연행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자본이 전격 인수해 화제가 됐던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은, 뉴욕을 방문하는 세계 각국 정상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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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 논설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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