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이탈리아 의사, 머리 이식 수술 추진 논란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이탈리아 외과의사가 머리 이식 수술을 추진하고 있어 의학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세르지오 카나베로 신경외과 의사는 러시아인 발레리 스피리도노프와 함께 지난주 미국에서 열린 미국신경과학회 콘퍼런스에 참석해 시피리도노프의 머리를 다른 사람의 몸에 이식하려는 계획의 일부를 발표했습니다.

학계에서 '무모한' 시도라는 비난이 이는 가운데, 카나베로는 수술 방법 등을 설명하면서 이 수술이 성공한다면 인간의 달착륙과 같은 역사적 쾌거가 될 것이라고 자평했습니다.

그는 2017년까지 수술을 할 것이라며 생존 확률은 90%라고 자신했습니다.

근육이 퇴화하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스피리도노프는 "우리는 과학을 만들고 있다"며 그의 수술 계획에 기대를 걸었습니다.

그러나 상당수 전문가들은 카나베로의 구상에 회의적입니다.

러시아의 저명 외과의사인 안조르 쿠부티아는 "미래엔 현실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척추 재생이 가능하기 이전에는 머리 이식 수술에 대해 논하는 것은 어렵다"면서 무모한 시도라고 비난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최효안 기자 기자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