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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사회의 벽을 허무는 징검다리 역할 해달라"

스카우트 대원에 당부…부활절 날짜 재검토 용의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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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은 13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을 가득 메운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사회의 벽을 허무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보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이탈리아 전역에서 몰려든 약 9만 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이 사회는 벽을 쌓는데 익숙하지만, 여러분은 (이를 허물고 서로 연결하는) 교량이 되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탈리아 뉴스통신 안사가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동료와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나갈 것을 권고한다"면서 "여러분은 교회에 새로운 복음을 전파하고, 사회에서 서로 대화하는 그런 능력을 키워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에 앞서 12일 로마 리데리노 대성전에 모인 전 세계 성직자들을 대상으로 연설하면서 가톨릭 교회 등 모든 교회가 같은 시기에 부활절 행사를 할 수 있도록 부활절 날짜를 검토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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