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한 30대 여성이 17살 딸이 임신한 사실을 알고 격분해 총을 쏴 살해했다고 터키 일간 휴리예트가 보도했습니다.
터키 남부 도시 니데에 사는 36살 A 씨는 이웃집에서 자신의 딸이 임신 3개월임을 알게 되자, 집에 가서 총을 들고 이웃집으로 돌아와 딸에 총 5발을 쐈습니다.
이웃들이 총소리를 듣고 달려와 딸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딸은 도중에 숨졌습니다.
경찰은 어머니 A 씨를 체포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터키에서는 미혼인 여성이 성관계하거나 임신한 사실이 밝혀지면 가족의 남자 구성원이 살해하는 이른바 '명예 살인' 관습이 있지만, 어머니가 딸을 살해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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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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