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메르스 확진 평택경찰, 4일 오전 서울-평택 열차 탑승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평택경찰서 소속 35살 A경사가 지난 4일 오전 서울에서 평택까지 누리로 열차를 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지난 4일 오전 9시20분 서울발 평택행 누리로 1727호 제3호 객차를 메르스 환자 경유 장소로 추가했습니다.

이 열차에는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119번 환자인 A경사가 타고 있었습니다.

A경사는 발열 등의 증세로 지난달 31일 밤 평택박애병원을 방문했으며, 병원 의료진의 의심 신고를 받은 시·도 보건당국의 1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3일 서울의료원에 격리됐다가 4일 2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퇴원했습니다.

당시 퇴원 후 평택으로 가면서 서울역을 거쳐 지하철과 열차를 이용한 것입니다.

A경사는 그러나 퇴원 이후에도 증상이 계속돼 5일 아산 충무병원에 재입원했고, 상태가 더욱 악화해 9일 단국대병원으로 옮겨졌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같은 시간대에 해당 열차를 예매한 분들의 정보가 확인되면 개별적으로 연락해 안내하고 있는데 그래도 빠진 부분이 있을 수 있어 공개를 통해 신고를 받으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센터장은 대중교통 등을 통해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은 여러 경로로 확인하고 있지만, 확인 못 하는 경우가 있어 의료기관처럼 공개해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방역당국은 메르스 확진자가 다녀간 강원도 원주의 연세대학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실(6월 8일), 경기도 용인 양지삼성의원(6월 1, 4, 5일), 경북 경주 이운우내과(6월 1일) 등도 메르스 노출 병원으로 추가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김광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