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이송요원이 메르스 증상이 발현되고서 11일 동안 이 병원에서 근무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환자가 이처럼 긴 기간 동안 적지 않은 병원 방문자들과 접촉했을 것으로 보여 보건당국은 접촉자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감염 환자로 추가된 137번 환자, 55세 남성이 삼성병원 응급실 이송요원으로, 증상 발현 후 11일 동안 계속 근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응급실을 중심으로 병동 외래 환자를 포함한 환자들의 이동을 돕는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환자와 접촉했지만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아 적지 않은 밀접접촉자들이 발생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책본부는 137번 환자가 증상이 있음에도 계속 근무를 했기 때문에 상당히 노출된 사람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환자와 의사를 포함한 직원, 가족들이 노출됐기 때문에 제3의 슈퍼 전파자가 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이 환자에게 노출된 사람들을 분석하고 있다며 이 환자의 동선, 근무일지 등을 받아서 최대한 노출 범위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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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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