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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휴업재고' 당부…"학령기 메르스 격리자 18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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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사태로 보건당국에 의해 격리조치된 학생이 185명으로 추정됐습니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부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보건당국 통계를 토대로 3세에서 17세 사이 학령기 격리자가 이렇게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연령별 격리자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5세가 39명, 6∼11세가 80명, 12∼14세가 27명, 15∼17세가 39명입니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11일 0시 기준으로 집계한 것으로 전체 격리자 3천805명 가운데 4.9%가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으로 추정되는 것입니다.

아울러 황 부총리는 전국 유치원과 학교가 메르스로 인한 휴업을 재고해야 한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그는 학교장은 중대한 염려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보건당국, 교육청, 학교운영위원회와 깊은 논의를 거쳐 휴업을 재고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음 주부터는 수동적인 휴업으로 교실을 비우기보다 능동적인 방역체계를 철저히 갖추면서 교실에서 수업을 재개해야 한다는 '제2단계 교육적 결단'이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3시 기준으로 휴업 중인 유치원과 학교는 2천903곳으로 전날 2천622곳보다 281곳 늘었습니다.

이와 함께 황 부총리는 메르스와 관련한 폐렴 전수조사 대상을 유치원과 초·중등학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폐렴 조사를 하자는 입장이었지만 교육부가 학생까지 포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황 부총리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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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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