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사이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 협상이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말한 것에 관해 일본 측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일본 외무성 간부가 "어떤 인식으로 말한 것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아사히는 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1일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위안부 문제에 있어 상당한 진전이 있었으며 현재 협상의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고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이 밝혔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박 대통령의 발언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1일 도쿄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의 8차 국장급 협의 결과를 반영한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 내에서는 박 대통령의 발언에 일본의 양보를 촉구하려는 의도가 깔렸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NHK는 박 대통령이 "역사를 속이거나 부정하는 행위가 진전을 방해하고 있다"고 하는 등 일본을 비판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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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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