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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가르치고 의원 다니고 했는데'…교사 메르스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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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처음으로 메르스 확진을 받은 50대 교사가 증상이 나타난 뒤에도 학생들을 가르치고 의원 여러 곳을 찾아간 것으로 드러나 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동국대 경주병원에 격리된 50대 교사가 오늘(12일) 메르스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27일과 31일 삼성서울병원 읍급실을 갔다온 뒤 격리된 지난 7일까지 열흘 동안 아무런 조치를 받지 않고 정상 생활을 했습니다.

지난 7일 1차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오늘 양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교사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아들 진료를 위해 3시간 정도 머물렀고 같은 달 31일에도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서 1시간 가까이 있었습니다.

그 뒤 지난 7일 오후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동국대 경주병원에 격리됐습니다.

이 교사는 격리될 때까지 학생과 교직원이 114명인 포항의 한 고등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6월 1일부터 5일까지 학생들을 가르쳤고 2일과 4일에는 조퇴를 하기도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교사가 오늘 확진을 받자 도교육청에 통보해 학생과 교직원 114명의 귀가를 중지하도록 하고 증상과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 교사는 또6월 1일부터 4일까지 경주 3개 의원과 포항의 1개 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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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사는 6월 1일부터 근육통과 몸살 기운이 나 나흘 동안 의원 4곳을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나 메르스 관련 신고를 하지 않았고 이때까지는 방역당국 검역망에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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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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