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장 중에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K씨와 밀접 접촉했을 것으로 의심돼 중국에서 격리된 한국인이 전원 격리 해제됐습니다.
중국 보건 당국은 한국인 4명이 K씨와 접촉한 뒤 14일이 지나서도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격리 관찰을 해제했습니다.
중국 당국의 이런 조치는 메르스의 잠복기가 최장 14일인 것으로 알려진 것에 따른 결정으로 보입니다.
앞서 같은 달 26일 한국발 홍콩행 아시아나 여객기 OZ723편에서 K씨 주변에 앉았다가 격리자로 지정된 4명도 그제(9일) 격리 해제됐습니다.
중국에서 격리된 메르스 의심자는 K씨를 제외하고 총 75명이었는데, 이들에 대한 격리는 어제 모두 해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후이저우 병원에 입원 중인 K씨는 여전히 기침을 가끔 하고 폐렴 증상이 있지만, 나흘간 발열 증세를 보이지 않는 등 안정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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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