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최근의 종교적 갈등을 해결하려면 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반 총장은 오늘(10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린 '세계 및 지역 종교지도자 회의'에서 "지금 세계는 종교적 극단주의와 테러로 고통받고 있다"며 "증오의 종식을 위한 종교지도자들의 목소리가 절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반 총장은 또 "우리는 빈곤과 지구 온난화 문제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위험요소를 해결할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세대"라며 각종 현안에 대한 각국의 협조도 요청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최근 세력을 넓히며 국제사회를 위협하는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IS에 대한 종교계의 대책을 논의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회의에는 42개국에서 125명의 종교지도자가 참가했으며 이들은 종교적 극단주의에 따른 각종 분쟁이 즉각 종식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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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