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뉴스입니다. 오늘(10일)은 인천 영종도의 복합 리조트 개발사업에 중국 자본이 진출한다는 소식을 인천지국에서 이정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인천 영종도에는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 리조트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죠.
이미 개발에 나선 두 군데 외국자본에 이어서 이번에는 중국 자본이 합의 각서를 체결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영종도 미단시티는 지난해 미국과 동남아 자본의 리포시저스가 정부의 인가를 받고 복합 리조트 개발에 나선 곳입니다.
인천도시공사는 미단시티내 다른 부지에 대해 중국의 백대 민영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신화련 그룹과 합의 각서를 체결했습니다.
16만 ㎡ 부지에 1조 원 이상을 투자해 카지노와 호텔 등 복합 리조트를 개발한다는 내용입니다.
[유정복/천시장 : 이런 유력한 기업이 인천에 대한 투자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것은 아주 의미 있는 일이고 인천으로서도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신화련 그룹이 이달 안에 구체적인 개발제안서를 제출하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심사를 거쳐 올해 안에 전국 두 군데에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수붜 총경리/신화련그룹 부동산부문 대표 : 더 많은 중국 관광객이 한국과 인천을 방문하도록 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꼭 실행하고 싶습니다.]
카지노사업의 집적화 효과와 중국 관광객 유치라는 명분을 감안하면 신화련그룹의 사업자 선정 가능성은 매우 높다는 게 도시공사 측의 분석입니다.
그러나 이번 투자예정지는 이미 다른 2개 업체와도 합의 각서를 체결한 중복 투자 부지이고 정부의 허가를 전제로 한 투자여서 사업 실현 여부에 우려 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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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입항하는 대형 크루즈 승객들이 메르스 감염을 우려해 관광상륙을 하지 않는 초유의 일이 벌어지게 됐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모레에 인천 신항에 입항하는 13만 톤급 대형 크루즈 2척의 승객 6천 명이 배에서 내리지 않은 채 4시간 동안 기항하다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이들 크루즈는 모레 오전에 입항해 쇼핑과 관광을 즐기고 밤늦게 출항할 예정이었지만, 메르스 확산소식에 관광일정을 취소한 겁니다.
항만공사는 또 당초 이달 중 인천에 들어올 예정이던 다른 크루즈 4척도 아예 입항 계획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