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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연령, 자폐아 출산 위험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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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연령이 자폐아 출산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역학·생물통계학과의 스벤 산딘 박사가 부모 나이 차의 특이한 조합이 자폐아 출생 위험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분자정신의학' 온라인판에 발표됐습니다.

호주, 덴마크, 이스라엘, 노르웨이, 스웨덴 등 5개국의 자폐아 3만 1천 명과 정상아 약 600만 명의 조사자료를 종합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산딘 박사는 말했습니다.

연구 결과를 보면 35~44세의 아버지와 10살 이상 아래인 어머니, 그리고 30대의 어머니와 10세 이상 아래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의 자폐증 발생률이 매우 높게 나타났습니다.

나이 많은 아버지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자폐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는 전에도 발표된 적이 있습니다.

그 이유로 노화된 정자의 유전변이 가능성이 지목됐습니다.

그러나 이번 분석결과는 정자의 유전변이로만 설명될 수 없어 다른 메커니즘이 관련돼 있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산딘 박사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코언 아동 메디컬센터의 발달·행동소아과장 앤드루 애디스먼 박사는 나이가 많은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이가 자폐증 위험이 높은 것은 부모의 유전자 변이 탓일 수 있지만 나이 차가 많은 부모나 아주 젊은 나이의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가 자폐증 위험이 높은 이유는 알 수 없다고 논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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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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