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리아 반군 연합이 시민혁명의 진앙지인 남부 데라시의 정부군 기지를 장악했습니다. 시리아 정부는 최근에 요충지를 계속 빼앗기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습니다.
보도에 정규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현지 시간 어제(9일) 시리아 반군연합이 요르단과 맞닿은 국경도시 데라의 정부군기지를 차지했습니다.
2천 명이 기습작전을 펼친 지 하루 만입니다.
반군연합은 시리아 남부의 국경 통제권과 함께 시리아 정부의 심장인 다마스쿠스로 진격하는 고속도로를 손에 넣었습니다.
[시리아 반군연합 : 시리아 정부의 학살에서 주민을 구했습니다. 알라가 증명할 것입니다. 알라는 위대하다.]
시리아는 정부는 최근 IS에 고대도시 팔미라를 내줬고, 반군에게는 북부의 이들리브를 빼앗겼습니다.
징집기피와 탈영이 만연하면서 정부군 병력도 내전 초기의 절반인 20만 명으로 급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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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지에 몰리자 시리아 정부는 반군 점령지에 무차별 폭격의 강도를 높여 민간인 희생만 키우고 있습니다.
시아파 맹주 이란이 시리아 정부에 병력과 무기를 새로 공급하면서 전선의 혼란은 가중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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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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