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늘(9일) 이탈리아를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과 이탈리아 마테오 렌치 총리 등과 잇달아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이탈리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밀라노 엑스포가 선정한 `러시아 국가의 날'을 계기로 이탈리아를 방문하는 푸틴 대통령은 렌치 총리와 함께 엑스포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로마로 건너가 프란치스코 교황 등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고문은 푸틴 대통령은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난 자리에서 반 러시아 정서가 촉발된 우크라이나 상황과 중동지역에서 핍박받는 기독교인 문제 등을 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측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러시아 방문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으나 러시아 정교회 등 여러 조건을 고려할 때 성사되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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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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