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 소식입니다. 2년째 가뭄이 계속되면서 경기 북부지역에는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고 모내기를 제때 못한 곳도 있습니다.
의정부지국 송호금 기자입니다.
<기자>
네, 임진강 유역 농경지의 가뭄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올해 강우량이 예년의 60% 수준에 그치고 있고, 또 상류 지역의 유입량도 줄었기 때문입니다.
함께 보시죠.
하늘에서 본 양주시 효촌 저수지입니다.
저수지 대부분 유역에서 바닥이 드러났습니다.
상류 쪽은 바닥이 갈라진 지 오래입니다.
저수량은 0%, 수문을 열어도 물이 내려가지 않는 수준입니다.
[김영범/파주 농어촌공사 과장 : 비가 안 오다 보니까 우리가 농업용수 확보한 수량은 이제 다 사용을 했고요. 가장 지금 물이 많이 들어갈 시기인데 가물다 보니까…]
민통선 대성동 마을에서는 뒤늦게 예비 못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저수지가 모두 말라서 모내기를 포기하고 있다가 임진강까지 8km, 송수관을 연결해서 보름이나 늦게 모내기가 시작됐습니다.
[민태승/파주시 통일촌 농민 : 지금 날이 가물어서 작년부터 2년째 계속 가무는 거예요. 그래서 이쪽에 모 못 낸 데가 많아요.]
경기 북부지역은 2년째 가뭄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파주시의 올해 강우량은 평년의 60% 수준이고, 지난해는 44%에 그쳤습니다.
지하수가 말라서 평균 저수율은 현재 26% 수준입니다.
상류 쪽의 유입량이 줄어서 바닷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임진강 염도가 높아진 것도 물 부족 현상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재홍/파주시장 : 상류에 있는 한탄강댐과의 군남댐에 대한 홍수 조절 기능뿐만 아니라 농업용수를 가져다 보관하는 그런 기능도 함께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열흘 이상 비가 오지 않을 경우, 본격적으로 가뭄 피해가 나타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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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시내버스 요금이 오는 27일부터 인상됩니다.
150원에서 400원까지 요금이 오릅니다.
일반 시내버스의 경우 카드승객 기준으로 요금이 지금의 1천100원에서 1천250원으로 150원 인상되고, 좌석버스는 1천800원에서 2천50원, 직행좌석버스는 2천 원에서 2천400원으로 각각 인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