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내일(9일)부터 중앙아시아 5개국 방문길에 오릅니다.
반 총장은 타지키스칸을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각국 정상들과 지역 현안을 논의한다고 아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반 총장은 타지키스탄에서는 '생명의 물' 국제회의에 참석해 역내 수자원 갈등 해결을 위한 각국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며 10일에는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종교 지도자 회의에 참석합니다.
11일 키르기스스탄 방문 때는 민족주의 갈등이 심한 남부도시 오쉬를 직접 찾아 민족 간 평화적 공존과 화합을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쉬에서는 지난 2010년 6월 우즈베크계와 키르기스계 간 분규로 최소 65명이 사망했으며 지금까지도 크고 작은 충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후 반 총장은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현지 대학생들을 상대로 국제사회 현안에 대해 강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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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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