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격리 대상인 의사 부부가 해외로 출국했다 돌아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있고 있습니다.
최근 메르스 확진환자로 판명된 72세 여성을 진료한 순창의 한 병원 의사 부부는 지난 6일 필리핀으로 출국했다가 어제(7일) 오후 귀국했습니다.
두 부부 모두 의사로, 아내는 환자와 대면하지 않아 능동 감시 조치, 환자를 진료했던 남편은 자가 격리 조치를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지난 6일 남편에게 자가 격리를 통보하려 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아 문자메시지로 알렸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의사 부부는 증상은 물론 감염 가능성이 거의 없다며 자가격리 조치에 강하게 반발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은 이튿날 남편에 대해서도 능동 감시로 전환했는데, 대상자가 국외에 있는 사이 문자메시지로만 자가격리를 통보했다가 일상 격리로 전환하는 등 뒷북을 친 셈입니다.
이 과정에서 광주시와 전라북도 가에 격리 대상 정보가 공유되지 않는 등 공조의 허술함도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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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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