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카타르가 월드컵 유치 과정에서 뇌물을 뿌린 것으로 확인되면 개최권을 박탈할 수 있다고 국제축구연맹 FIFA가 밝혔습니다.
도메니코 스칼라 FIFA 회계감사위원장은 "카타르와 러시아가 오로지 돈으로 표를 사서 월드컵 유치권을 따냈다는 증거가 나오면 월드컵 개최지 선정을 취소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FIFA 내부 인사가 월드컵 개최권 박탈 가능성을 공식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근 14명의 전·현직 FIFA 임원과 스포츠마케팅 업자들을 기소한 미국 FBI는 러시아와 카타르의 월드컵 유치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카타르월드컵 유치위원회에서 미디어담당관으로 재직했던 파에드라 알마지드는 "FBI가 모든 증거를 갖고 있다"며 월드컵 유치 비리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가능성에 힘을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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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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