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상징이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오는 10일 중국을 처음으로 공식 방문합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 공산당의 초청으로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 대표단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도 홈페이지를 통해 수치 여사 일행의 방중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훙 대변인은 중국 당과 국가의 지도자가 미얀마 측 대표단과 회동할 것이라고 밝혀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의 만남이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미얀마 독립영웅인 아웅산 장군의 딸인 수치 여사는 1988년 민주화 운동에 투신해 장기간 가택연금 생활을 해왔고 2010년 연금에서 풀려났습니다.
수치 여사는 그동안 공개적으로 중국 방문 의사를 수차례 밝혔지만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김호선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