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소련 잔재 청산에 나서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화 상영까지 금지했습니다.
BBC 방송은 우크라이나에서 어제(5일)부터 러시아 영화를 영화관에서 상영하거나 러시아 연속극을 TV에서 보여주는 것을 금지하는 법률을 발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상영이 금지된 162편의 러시아 영화와 연속극 목록을 공개했습니다.
금지 목록에는 우선 러시아의 사법기관, 군대, 다른 무력 부서 등을 선전하는 영화나 연속극 등이 포함됐습니다.
법률 위반자는 최대 2천600달러의 벌금을 내야 합니다.
우크라이나는 정보공간을 통한 러시아적 이데올로기 전파를 막는다는 취지로 이같은 법률을 제정했습니다.
포로셴코 정권은 러시아를 침략자로 규정하고 옛 소련과 러시아의 잔재를 청산하고 유럽연합과 북대서양조약기구에 가입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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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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