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병원내 감염 대책을 철저히 하지 않은 한국의 문제점을 거론하며 철저한 대책 마련 주문을 각 지자체에 하달한 것으로 5일(현지시간) 파악됐습니다.
후생노동성은 지난 1일자로 각 지자체 위생주관부서장에게 내려 보낸 공문에서 한국 사례와 관련, "의료 기관에서 원내 감염 대책을 철저히 하지 않음으로 인해 (첫 감염자를 치료한) 의료 종사자와, 같은 병동의 환자 및 그 가족에 대한 2차 감염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또 환자에게 분명한 '접촉 기록'이 없었던 점 등으로 인해 진단이 늦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후생성은 "이 사례를 토대로 원내 감염 대책을 철저히 수행하고, 메르스 감염 의심 환자 발생에 관해 신속히 정보를 공유하는 것 등을 관계기관에 주지시키는 것을 포함한 특단의 협력을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후생성은 이 공문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후생성은 또 메르스 환자 이송시의 감염 방지 대책과 병원내 감염 방지 대책을 담은 작년 7월 25일자 공문을 함께 공개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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