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아프리카 가나의 한 주유소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일어나 90명 이상 숨졌습니다. 폭우를 피해 많은 주민이 주유소로 대피한 상태라 피해가 컸습니다.
정규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소방대원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기름에 붙은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이틀 전 밤 가나 수도 아크라의 한 주유소에서 거대한 폭발과 함께 큰불이 일어났습니다.
때마침 몰아닥친 홍수가 인명 피해를 키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불어난 물을 피해 주유소 창고와 인근 화물차 터미널로 대피한 상태였습니다.
가나 정부는 폭발사고로 90명 넘게 숨졌고 중상자가 많아 희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가나 당국은 폭발이 집중호우와 연관이 있는지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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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주유소에는 무릎까지 차오른 수면 위로 기름 성분이 떠다니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린스 아나글란테/가나 소방당국 대변인 : 흐르는 물이라 기름 성분이 발화 지점까지 흘러가서 불이 붙었을 수 있습니다.]
아크라에는 이틀간 폭우로 정전사태와 건물 붕괴까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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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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