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한 방울로 과거에 어떤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 한꺼번에 파악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이 개발됐습니다.
'버스캔'이라는 이 방법을 쓰면 1천 종이 넘는 바이러스 변종의 감염 이력을 한꺼번에 검사할 수 있습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브리검앤드위민즈병원과 하버드대 의대 연구자들은 학술지 '사이언스'에 이 내용의 논문을 실을 예정입니다.
교신저자인 스티븐 엘리지 교수는 이 방법을 사용하면 단 한 차례 검사로 희귀 변종을 포함해 사실상 모든 바이러스에 대해 과거 감염 여부를 알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바이러스 감염은 면역시스템에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을 남길 수 있다"며 버스캔과 같이 간단하고 재현성이 뛰어난 방법을 통해 개인의 감염 이력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정 바이러스 감염과 특정 질병 사이의 상관관계도 조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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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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