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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 "메르스 괴담·유언비어 유포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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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과 함께 관련 각종 괴담이나 허위 사실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포털사이트에 난무하는 가운데 이로 말미암아 피해를 본 병원이 법적 대응 카드를 꺼내 들었다.

강원대병원은 4일 메르스 의심 환자 내원 시 응급실을 임시 폐쇄하는 등 선제로 대응했음에도 각종 유언비어 등으로 문의 전화가 폭주하고, 외래환자가 급격히 감소하는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메르스 음성 판정된 환자의 사망설이나 병원 폐쇄설 등 사실과 다른 유언비어가 무차별적으로 난무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원대병원은 지속적인 허위 사실이 유포될 때는 명예훼손이나 업무방해 등의 법적 대응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진형 강원대병원장은 "치료에 전념해야 할 환자나 주민들이 허위 사실 등으로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 강원대병원에는 메르스로 진단되거나 입원한 환자가 없으며 도민의 건강과 메르스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지난달 31일 춘천에서 메르스 의심환자가 처음 보고된 이후 현재까지 모두 6명의 의심자가 신고됐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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