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산에 따라 제주에서도 학교 수학여행과 각종 행사가 줄줄이 연기되거나 취소됐습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중 서울·경기 지역으로 수학여행을 계획했던 초등학교 4곳, 고교 4곳 등 8곳이 수학여행을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각급 학교의 현장체험학습 등 단체활동도 하나 둘 연기되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와 학원, 교습소 등 모든 교육기관에 공문을 보내 메르스 예방을 위한 일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유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방역당국과 교육청에 보고하고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했습니다.
상시 운영하던 감염병 대책반도 교육감을 본부장으로 하는 메르스 대책본부로 확대 편성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아직은 학교 휴업을 고려하고 있진 않지만 확진 환자나 밀접접촉자가 발생하는 상황에 이르면 학교, 보건당국과 협의해 휴업할 수도 있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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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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