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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여파에도 인천시의회 중국 출장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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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여파로 지방의회가 해외연수를 취소하는 사례가 속출하는 가운데 인천시의회는 중국 출장을 예정대로 강행할 방침이다.

4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노경수 의장을 포함한 시의원 8명은 오는 7∼10일 중국 후난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출장은 중국 후난성 인민대표회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시의회와 후난성 인민대표회의는 우호자매도시 의향서를 주고받을 예정이다.

인천시의회의 출장은 메르스 확산 여파로 상당수 지방의회가 해외연수를 스스로 취소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시의회 실무부서는 의원들의 해외 출장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계획이 없다'고 허위로 답변하는 등 오히려 해외출장 사실을 숨기는 데 급급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출장 일정이 3개월 전 이미 잡혀 있는 것이고 경비는 후난성이 모두 부담하는 것"이라며 "외유성 출장으로 오해받을 것을 우려, 취재진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사실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 같다"고 해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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