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업이 선박 수주량에서 1위를 탈환해 부활의 신호를 쏘아 올렸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FT가 보도했습니다.
국제 해운·조선 시황분석기관인 클락슨은 선박 수주 기준 한국의 시장점유율은 41%로 일본의 28.9%와 중국의 24%를 여유 있게 앞섰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조선업은 저유가와 세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유가가 이어지자 새로운 수요에 대한 기대로 유조선 선주들이 선박 주문을 늘리고 있습니다.
한편, 수주 증가가 오랜 침체를 겪은 한국 조선업체들에 숨통을 틔워줬지만, 아직 희망을 말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FT는 "경제 사이클상 조선업이 오랜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한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국에서 이뤄진 최근 수주가 가격 면에서 여전히 '제값'을 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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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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