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승전 70주년을 맞아 타이완에 첫 종군 위안부 기념관이 세워집니다.
마잉주 타이완 총통은 어제(3일) 열린 '항일승전 70주년 기념 명사포럼'에서 오는 10월 위안부 기념관이 완공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대만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마 총통은 "기념관 설립은 항일승전을 과시하거나 누구의 허물을 들추려고 하는 게 아니다"라면서 "이는 전쟁의 아픔을 되새기고 평화의 소중함을 기억하기 위함"이라고 취지를 전했습니다.
또 그는 2차 세계대전 시기에 타이완 영토는 일본 통치하에 있었지만, 중화민국은 주체성을 가지고 제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의 타이완 통치는 갑오전쟁 직후인 1885년부터 시작해 1945년까지 50년간 이어졌습니다.
아울러 타이완에서는 1992년부터 자국인 위안부 인권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대만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알려진 58명 중 5명이 생존해 있습니다.
위안부 기념관은 타이완의 광복절인 10월25일에 맞춰 개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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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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