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선체 구멍 뚫고 진입 시도…370여 명 생사 불투명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양쯔 강 여객선 침몰 사고 나흘째를 맞았습니다. 구조팀은 생존자 수색을 위해 선체에 구멍을 뚫어 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노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구조팀은 어젯(3일)밤부터 뒤집어진 선체 밑바닥에 구멍을 뚫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구멍을 통해 잠수부들을 배 안으로 진입시켜 생존자를 찾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구멍을 뚫는데 길게는 이틀이 걸린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지 나흘째에 접어들었지만, 아직까지 370여 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당국은 이번 사고가 날씨를 무시한 무리한 운항과 선체 구조변경으로 인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객선은 몇 차례 구조 변경을 거쳐 바다에서만 운항할 수 있는 4층 높이로 확장된 뒤에도 양쯔강을 버젓이 오갔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사고 당일 기상악화로 운항 중단 경고를 7차례나 받았지만 무시했습니다.

[엘렉스 추/탑승자 가족 : 정부는 어떤 정보도 알려주지 않아요. 구조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장인어른을 찾은 건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아요.]

신속히 사고를 수습하려던 중국 당국은 승객 가족들의 불만이 점차 커지자 언론에 보도지침까지 내리면서 여론을 통제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노유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