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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네슬레 납 라면 파동' 확산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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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네슬레가 만든 라면에 허용치의 최대 7배에 해당하는 납이 검출돼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네슬레 인디아는 자체 조사 결과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라면 성분에 대한 주 정부와 소비자 의심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델리 주 정부는 네슬레 인디아가 만든 '매기 2분 라면' 샘플 13개를 조사한 결과 10개에서 허용 기준치인 2.5ppm을 넘어 평균 3.5ppm의 납 성분이 검출됐다며 네슬레 관계자를 불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성분 표시에 화학조미료인 MSG가 들어 있지 않은데도 샘플 5개에서 MSG가 검출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주정부는 네슬레를 식품안전 기준과 성분표시 규정을 어긴 혐의로 고소할 예정입니다.

납 라면 의혹은 지난 4월 말 처음 제기됐습니다.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당시 지난해 생산된 매기 라면에서 17.2ppm의 납이 나왔다며 네슬레 인디아를 식품안전법 위반으로 고소했습니다.

남부 케랄라 주는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정부가 운영하는 1천700여개 식품 매장에서 매기 라면을 판매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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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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