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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얀마 정부에 로힝야족 처우개선 거듭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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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미얀마 정부에 이슬람 교도인 로힝야족 처우개선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앤 리처드 미 국무부 차관보는 현지시각으로 3일 자카르타에서 "미얀마는 로힝야족에게 시민 대우를 해줘야 한다"면서 "로힝야족에게도 다른 시민과 동등하게 신분증과 여권을 발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리처드 차관보는 "미얀마의 모든 지도자는 인권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당장 로힝야족을 도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바다 위를 떠도는 해상난민 로힝야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미얀마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일 미국 워싱턴D.C 동남아시아 젊은 리더들과의 모임에서 "로힝야족에 대한 차별대우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40여 개 종족으로 이뤄진 다종족 국가인 미얀마는 110만 명에 달하는 소수종족 로힝야족에게 국적을 부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얀마 라카인 주의 로힝야 난민촌에서는 경제활동이 불가능하고, 난민촌 밖으로 한 발짝도 나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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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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