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전염을 막기 위해 방역당국이 통제하는 격리 대상자가 천명을 넘어섰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격리 대상자 어제보다573명 늘어난 천364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자택 격리자가 천261명, 기관 격리자가 103명입니다.
격리대상이었다가 해제된 52명은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오늘까지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2명, 확진 환자는 숨진 2명을 포함해 30명입니다.
확진 환자 28명은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방역 당국은 감염 의심자 398명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했고,이 중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9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확진 환자 가운데 3명의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복지부는 전했습니다.
복지부는 또 환자 수가 크게 늘어날 때를 대비해 '메르스 전용 병원'을 지정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환자가 급증하는 비상시에 오로지 메르스 환자만 보는 병원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국공립 기관에 대해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현재 이와 비슷하게 병동 전체를 격리하는 '코호트 격리'가 시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16번째 환자가 입원한 기간에 3차 감염이 일어난 병원이 대상입니다.
해당 병원 내에서 격리된 환자들은 시일이 다할 때까지 퇴원과 이동이 제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