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네팔서 헬기 추락…국경없는의사회 의료진 등 4명 사망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네팔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소속 의료진 등 4명이 탄 헬리콥터가 지진 구호활동을 하고 돌아오다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습니다.

카트만두 북동부 신두팔촉 지역 야무나 마을 인근에서 민간항공사 소속 헬기가 전선에 부딪혀 추락했다고 현지 일간 네팔리타임스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이 헬기에는 네덜란드 국적 여의사 1명 등 국경없는의사회 소속 의료진 3명과 조종사 1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네덜란드 여의사 외에 다른 희생자는 모두 네팔인이라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들은 인근 산간 마을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구호물자를 전달한 뒤 카트만두로 돌아오던 중이었습니다.

네팔군은 희생자의 시신을 모두 수습해 카트만두의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네팔에서는 지난 4월25일 규모 7.8의 강진과 5월12일 규모 7.3의 지진이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8천600명 이상 사망했고, 50만 채의 집이 완전히 붕괴했습니다.

유엔은 네팔 전역에서 280만 명이 인도적 구호를 필요로 하며 이 가운데 산악지대에 사는 86만여 명은 음식 등 물자 부족으로 시급한 구호 조치가 이뤄져야 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박민하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