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와 관련해 WTO, 세계무역기구 협정에 근거한 한일 양자 협의 요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일본 측에 통보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농림수산상은 국무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 정부가 지난달 2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의 한일 간 양자 협의에 응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이 협의에 응하기로 하면서 앞으로 30일 이내에 한일 간 양자 협의가 시작됩니다.
협의에서 당사국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결국 WTO 소위원회를 통한 강제 해결을 시도하게 됩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21일 한국이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성 오염수 문제를 이유로 후쿠시마 등 일본 8개 현 수산물의 수입을 금지한 조치와 관련해 'WTO 협정에 기반한 협의'를 하자고 한국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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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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