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 강화에도 지난해 10대 그룹의 내부거래액이 155조원을 넘어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재벌닷컴은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규모 상위 10대 그룹의 계열사 간 내부거래액이 지난해 155조 6천억원으로 1년 전의 154조 2천억원보다 1조4천억원, 0.91% 증가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이에 따라 10대 그룹의 내부거래 비율은 2013년 14.36%에서 14.55%로 0.19%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그룹별 내부거래액은 삼성과 현대차, LG, 포스코, 한진, 한화 등 6개 그룹이 1년 전보다 줄었으나, SK와 롯데, GS, 현대중공업 등 4개 그룹은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이 중 SK그룹의 내부거래액이 47조 7천 700억원으로 1년 새 7조 2천 500억원, 17.9% 급증해 10대그룹 중 규모와 증가액이 가장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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