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시리아에서 내전으로 6천657명이 사망해 내전 발발 이후 최악의 달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지난달 내전 사망자는 6천657명이며 이 중 민간인은 1천285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월의 4천458명보다 2천명 이상 급증했으며 시간당 9명꼴로 사망한 것이다.
SOHR는 현지 활동가들의 보고를 토대로 민간인 사망자의 절반이 넘는 734명은 정부군의 공습에 희생됐다고 전했다.
정부군은 지난 4월부터 2대 도시인 알레포를 중심으로 반군과 수니파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가 점령한 지역에 무차별 공습을 감행해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정부군은 지난달 30일 알레포의 2개 지역에 헬기를 이용해 드럼통에 폭발물과 쇠붙이 등을 채운 '통폭탄'을 투하해 민간인 70여명이 사망했다.
SOHR에 따르면 지난달 사망자 가운데 반군과 쿠르드족 민병대는 793명, IS와 알카에다 시리아 지부인 알누스라전선(JN) 소속 지하디스트(성전주의자)는 2천109명, 정부군 측은 2천242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2011년 3월 이후 전체 사망자는 22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