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중동 호흡기증후군 이른바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57살 여성 A 씨가 숨진 경기도의 한 병원은 오늘(1일) 숨진 A 씨가 병원에 온 지 6일 만에 메르스 의심환자인지 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병원 관계자는 A 씨가 지난달 25일 평택에서 수원으로 이송되던 중 상태가 위중해져 내원했다며, 어제 저녁 복지부에서 병원으로 연락이 와서 메르스 의심환자라는 것을 알고 격리했다고 말했습니다.
병원 측은 복지부에서 A씨가 메르스 의심환자라는 연락이 온 지 18시간이 지난 오늘 오후 복지부 역학조사관이 병원에 도착했고 샘플을 채취한 다음 조사가 진행되던 오후 3시 57분쯤 A 씨가 급성 호흡부전으로 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병원 측은 A 씨가 내원 당시부터 혈압 측정이 안 되고 산소 포화도가 유지되지 않은 상태였다며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와 혈액 투석 등 생명유지 치료만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A씨의 감염의심 경로와 관련해서는 병원에 오기 전 전 상황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지역 보건당국에 따르면 A 씨는 국내 최초의 메르스 환자와 같은 병동에 함께 입원했던 신장투석 질환 환자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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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욱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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