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남성 K씨와 접촉한 것으로 의심돼 격리 치료 대상으로 분류됐으나 격리를 거부하던 한국인 2명이 격리 치료를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홍콩주재 한국총영사관은 한국인 여성 관광객 2명이 격리 치료에 동의하고서 오후 4시쯤 홍콩섬에서 격리 장소인 사이쿵의 맥리호스부인 휴양촌으로 이동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6일 K씨가 탑승한 한국발 홍콩행 아시아나항공 OZ723편에서 K씨 주변에 앉았던 승객 29명 가운데 현재 홍콩에 머무는 18명 모두 휴양촌에서 격리치료를 받게 됐습니다.
한국인은 5명이 포함됐으며, 이상 증세를 보인 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홍콩 도착 후 14일이 지나는 다음 달 9일까지 건강 상태를 검진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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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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