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리커창 총리의 남미 순방을 통해 70건에 가까운 대규모 계약과 협정을 체결하며 '일대일로'의 범위를 대폭 확장했습니다.
리 총리는 브라질에서 남미대륙 횡단철도 논의를 구체화한 데 이어 페루와는 이 프로젝트에 대한 타당성 연구에 합의하면서 남미대륙 횡단철도 추진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중국은 리 총리의 이번 순방을 통해 남미대륙의 물류채널 구축 등을 골자로 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안했습니다.
이를 두고 중국의 신경제구상인 '일대일로'를 남미에도 확대 적용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중국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난해 중남미 4개국을 방문한 데 이어 리 총리가 또다시 방문하는 등 '미국의 뒷마당'인 중남미와 협력 강화에 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인프라 건설 등을 통한 경제적 효과를 누리는 동시에 미국 주도의 국제질서를 견제하겠다는 전략적 의미도 담겼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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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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