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은,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선대위에서 활동했던 김 모 씨에게 오늘(29일) 오후 3시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경남기업의 자금을 관리했던 한 모 전 부사장은 검찰 조사에서, "지난 대선 직전인 2012년 11월쯤 고 성완종 전 회장의 지시로 경남기업 회장실에서 김 씨에게 현금 2억 원을 전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당시 2억 원을 받은 사실이 있는지, 받았다면 돈을 어디에 사용했고, 누구에게 전달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 씨는 SBS와의 통화에서, 충청포럼 등을 통해 성 전 회장과 친분을 쌓아온 것은 맞지만 돈을 받은 적은 없고, 경남기업 사무실에 찾아간 사실조차 없다고 부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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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윤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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